ESPT 단기준비 및 필수 영어 자격증 종류 Check

국내최초 국가공인 영어 말하기 자격시험인 ESPT (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는 중고등학교 내신시험에 반영되거나 취업시 어학능력 평가 수단으로 제출하는 경우가 대다수여서 많은 분들이 준비하고 계신 시험인데요, ESPT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ESPT는 단계가 5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중학생 이상의 학생들과 성인이 치는 General, 중고등학생이 응시하는 Teens, 초등 4-6학년이 치는 Junior2, 초등 1-3학년이 응시하는 Junior1, 6-7세 아동이 치는 Kids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General은 총 9개 파트, 1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험시간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포함해 총 40분 주어집니다. 1000점 만점, 10개 등급으로 평가를 받게 됩니다. 출제문항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여러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언어 대처능력을 볼 수 있는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spt 9개 파트 살펴보기

 

 

Yes/No Question에서는 Are you hungry? 같은 Yes 나 No로 대답하는 문제가 나오고 그 이유나 원인을 설명하면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Choice Question에서는 Do you like being alone or with your friends? 같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나오고 문법능력, 이해능력, 발음, 유창성 등의 언어 기본 능력을 측정합니다.

 

 

Personal Information에서는 What kind of movies do you like? 같이 신분, 가족관계, 취미 등 개인 신상에 관한 문제가 나오고 2-3문장으로 간략히 대답하되 정확한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Picture Identification에서는 주어진 사진이나 그림에 대한 묘사를 해야하며 자신의 경험을 연관시켜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게 좋습니다.

 

 

Giving Direction은 출발점에서 시작해 모니터상에 나타난 외국인에 의해 제시된 장소에 가는 방법을 설명해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도 설명을 듣고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합니다. Basic Survival Situation은 주어진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답을 해야합니다. 모니터 상의 외국인이 상황을 주면 이에 맞춰 영어로 대처하는 문제입니다.(배점이 높은 파트)

 

 

Persuading은 모니터 상에 나타난 인터뷰어가 상황을 제시하면 이에 맞춰 상대방을 설득하는 문제입니다. Situation Responses는 상황이 주어지면 인터뷰어 지시에 따라 상황을 묘사하거나 설명하는 문제입니다. 

 

 

Reading Passage는 모니터에 Passage가 제시되면 응시자가 그대로 읽는 문항입니다. 언어의 유창성, 발음, 이해능력에 초점을 두고 평가하게 됩니다.

 

 

시험 준비 기간은 1개월-3개월 정도 준비하는 게 일반적이고, 모범답안을 달달 외우기 보다도 상황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답을 말할 수 있도록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테스트를 하면서 실전 감각도 익히고 자신만의 스크립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취업준비생들이 기준으로 삼을 점수는지원하는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외국인과 상담이 가능한 수준의 601점 이상(공인 2급) 입니다. 제한 시간 내에 올바른 답변을 할 수 있는 순발력이 필요한 시험이기에 발음/유창성/정확성/이해력 4가지 평가 요소에 신경쓰면서 연습을 많이 하면 실전에서 제실력을 발휘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 )

 

 

▶ESPT외에 필수 영어 자격증 : TOEIC, TEPS, OPIC

 

▷TOEIC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실용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최근에는 변별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만, 가장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시험중 하나이죠. Listening 100문제와 Reading 100문제로 나뉘어져 있으며 시험시간은 각 45분, 75분이 주어집니다. 응시료는 44,500원이며, 추가접수기간에는 48,900원을 내게 됩니다. 취업을 위해서는 700-8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TEPS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개발한 영어능력평가시험입니다. 비교적 쉬운 토익과 난이도가 어려운 토플의 절충안으로 많이 선택합니다. 시험은 청해(40문항) 40분, 어휘(30문항)/문법(30문항) 25분, 독해(35문항) 40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00점 만점으로 327점 이상을 받으면 2급을 취득하게 됩니다. 응시료는 39,000원 이며, 군인분들은 19,500원에 응시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 )

 

 

▷OPIC은 OPI(1:1 인터뷰 방식으로 전화로 하는 언어 말하기 평가)를 최대한 실제 인터뷰와 가깝게 만든 IBT(인터넷 기반 토플시험) 기반의 응시자 친화형 외국어 말하기 평가입니다.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응시할 수 있으며 12-15문항이 나오고 총 40분의 시간 동안 시험을 칩니다. Background Survey를 통해 개인 맞춤형 문제를 출제하며 직업, 여가생활, 취미, 관심사, 스포츠, 여행 등에 대한 주제를 다루게 됩니다. 응시료는 78,100원이고 평가문항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20분 먼저 실시합니다.

 

 

등급은 NL-NM-NH-IL-IM-IH-AL 7개의 등급으로 되어 있으며 IH 이상이 되어야 취업이 수월하다고 합니다. 컴퓨터를 통해 시험을 치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실전 모의로 시험을 쳐보는 연습 꼭 필요하겠죠?

 

ESPT와 필수 영어 자격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SPT나 영어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