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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에 매료되어서 고양이를 집에 데려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혼 하고서 아이를 낳는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단순히 사랑만 준다고 키울 수 있지는 않답니다..! 비용적인 부분 등 고려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고양이 키우기 전 주의점 에 대해 알아볼까요?

 

▶털빠짐

 

고양이는 털빠짐이 심한 동물이기 때문에 부지런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집안 전체에 털이 떠다니거나 음식에도 들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 털빠짐을 감당하기 힘들어 키우던 고양이를 다른 곳에 보내는 상황도 발생하므로 이런 특징을 감수하고 키우는 것을 고려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기관지염 이 자주 생기는 사람, 알레르기 가 있는 분들

 

기관지가 약해 기관지염 을 자주 앓는 분들은 반려동물로서 추천할 만한 동물은 아니겠죠? 본인은 괜찮더라도 같이 살고 있는 가족 구성원이 그러하다면 키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알레르기 가 있는 경우에도 고양이 를 키우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화장실 관리

 

고양이는 모래에 용변을 보는데요, 화장실 관리를 소홀히 하면 모래상자가 아닌 이불, 옷가지에 용변을 보기도 합니다. 고양이 모래 를 항상 충분히 구비해두고, 엉뚱한 장소에 용변을 보지 않도록 깨끗이 관리해 주어야겠죠?

 

 

▶건강관리 꾸준히(feat.사람)

 

 

고양이들도 어린 아기에서부터 노묘가 될 때까지 자잘하게 아프거나 크게 아픈 일이 생기면 치료 를 받으러 동물 병원에 가게 됩니다. 아프지 않더라도 사람처럼 정기검진 도 받고예방접종도 꾸준히 해줘야하므로 건강관리는 신경써서 해주어야겠죠? 의료 비용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발정기

 

고양이는 이르면 생후 5-6개월 무렵 사춘기가 찾아와서 암컷은 발정을 시작하고 수컷은 영역표시를 시작하게 됩니다. 암컷은 6-10일 정도 발정기를 지속한 후에 휴지기를 거쳐 다시 발정기를 겪게 됩니다. 심하게는 1년 20번 정도 겪게 된다고 하네요..! 교배를 시도한 적 없는 암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생식기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수고양이는 사춘기 이후 벽, 가구 등에 스프레이 뿌린 것처럼 오줌을 뿌리고 다니며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기에 출산, 교배 시킬 계획이 없다면 적절한 나이가 되었을 때 의사와 상의해서 고양이 중성화 수술 을 하게 됩니다. 

 

▶많은 호기심

 

고양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집안을 돌아다니며 어지럽히고 물건을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 집안을 깔끔히 해놓는 게 익숙한 분들은 이런 점도 고려해서 입양을 생각해 봐야겠죠?

 

▶책임감

 

반려동물과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건, 가족과 평생을 함께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귀찮아졌다고 다른 기관에 보내버리거나 하는 무책임한 태도는 옳지 않겠죠? 생을 마감할 때 까지 책임지고 키우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책임감 있게 잘 기를 자신이 있다면 새 가족을 맞이할 준비가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고양이가 아닌 금붕어, 토끼 등을 키워봤는데요. 작은 동물이지만 애정을 쏟으며 키우니 집에 아무도 없던 때보다 집안 분위기도 밝아지고 더 웃는 일이 많아졌던 것 같습니다 : ) 

 

 

동물 별로 특성은 어떤지, 내가 잘 케어해줄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잘 생각하셔서 새 가족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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